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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1/05 (1)
권대원의 삐딱한 신앙이야기
인생이 겸손을 요구할때
좀 이상한 말이긴 하지만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을 의인화할 수 있다면, 삶이 나에게 '겸손'을 요구할 때가 꼭 있는 것 같다. 너도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삶이라는 걸 인정하라고...네가 살고 싶다면 내가 너에게 요구하는 겸손을 배우라고 다그치는 것 같을 때가 있다.그럴 때, 인생의 요구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해질 수 있는 사람...그럴 때 사람은 진짜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것 같다.그래도 삶이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기를 바란다. ※ 어제 페북에 끄적거린 글인데요. 픽사베이라는 무료이미지 사이트에서 저 이미지를 봤을 때 떠올랐던 글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저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을 보아도 항상 가혹한 인생의 시련과 고난이 닥칠 때가 있더군요. 그때 겸손하게 무릎꿇..
끄적끄적, 쓱쓱
2018. 1. 5.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