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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12/14 (1)
권대원의 삐딱한 신앙이야기
상위질서의 허물을 입에 담지도 말고 순종하라는 목사
※ 2012년 1월에 페북에 올린 글입니다. 한국 개신교의 권위주의와 그릇된 계급의식, 성직주의는 비단 나이많은 목회자들에게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제 친구녀석은 목사가 되더니 사적인 자리에서도 존댓말을 하라고 요구하더군요. 존댓말은 커녕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거의 연락을 안합니다. 나이많고 노회한 목회자들의 권위주의도 답이 없게 느껴지지만 젊은 목사들의 그런 모습은 정말 갑갑하더군요. 우리 교회에 청년들에게 인기 많은 어떤 젊은 목사님이 "상위질서의 허물을 입에 담지도 마세요 순종하세요"라는 글을 자기 페이스북에 올렸다. ※ 상위질서?... 성경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은 그의 글에 1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좋아요'를 눌렀다...한국교회의 미래가 암담하다...ㅠㅠ;;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선지자들은..
끄적끄적, 쓱쓱
2017. 12. 14.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