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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월호 (3)
권대원의 삐딱한 신앙이야기
※ 2014년 6월에 '기독교인과 정치'라는 주제로 두번에 걸쳐 기고했던 글중 두번째 글입니다. 왜 기독교인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더 나아가 올바른 정치적 견제활동에 앞장서야 되는지를 이야기한 글입니다. 모든 문제를 개인화시켜서 결국 성공하고 부자되면 내가 기도열심히 하고 노력해서 된거고, 실패하고 가난한 사람은 다 네가 게으르고 기도안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이 정말 많죠. 그런 이들에게 '이웃의 고통'이란 그저 자업자득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을겁니다. 그런 이들이 생각을 고쳐먹고 연대와 견제, 감시활동에 적극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글입니다. 기독교인이야말로 정치 견제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 기독교인들이 착각하는 것중의 하나는 ‘나 한사람만 윤리적이고 기독교적으로 성실하게 살..
2014년에 쓴 글입니다. 전 개신교인들의 신앙생활 속에 '현실도피'의 심리를 많이 보게 됩니다. 교회생활에 헌신적인 기독교인일수록 복잡하고 더럽고 문제많은 현실을 외면하고 오로지 '그들만의 천국'속에 살고싶은 욕망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런 현실도피의 신앙은 깨끗하다고 생각했던 교회마저 후안무치한 '범죄의 사각지대'로 만들고 있죠. 이 세상을 떠나 그들만의 천국을 만들려고 하는 자...전 그런 신앙인들이야말로 가장 위험하고 무책임한 신앙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신앙을 분석해 본 글입니다. 기독교를 병들게 하는 '진공 속의 신앙' 기독교인들에게 유서깊은 신앙적 오해, 뿌리깊은 신앙적 착각이 있다면, 그것은 ‘성과 속', ‘완전과 불완전', ‘거룩과 천박함'을 구분지어 '신..
2014년 세월호 사고가 난지 얼마 안된 시점에 쓴 글입니다. 아직도 그때의 고통과 아픔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던 때에는 미처 몰랐지만 세월호 사건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생길만큼 커다란 실망과 절망을 느끼게 해준 사건이 되었습니다. 교회안에서는 그토록 '천국'을 갈망하고 '내세'를 사모하는 이들이 어쩜 저렇게 이땅의 천박한 욕망에는 발빠르게 굴면서, 현실의 부조리와 모순에는 편리하게 눈을 가리고 사는지...그것이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그런 제 의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고자 쓴 글입니다. 이 글을 쓰고나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해가 되었다고 해서 실망감이 덜한 건 아니었지만요...어쩜 그래서 더 씁쓸하고 안타까왔습니다. 개신교에 대한 저의 실망과 절망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