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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원의 삐딱한 신앙이야기
요즘 독서모임에서 재미나게 읽고있는 책이 유시민씨의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이다. 국가에 대한 여러 역사적, 정치적, 철학적 개념들을 차근 차근 짚어주면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이 책은 다양한 생각할거리와 토론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독서모임’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정치성향에 대한 아래 이야기는 깊이 공감이 갔다. '기존의 사유습성을 바꾸는 것은 유쾌하지 못한 일이며 상당한 정신적 노력을 요구한다. 변화된 환경이 무엇인지, 나의 정신적 태도가 어떠한지,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기존의 사유습성을 바꾸는 데 대한 본능적인 저항감을 극복하려면 힘겨운 노력을 해야 한다. 지배적 생활양식에 순종하면서 일상적 생존 투쟁을 견뎌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도..
예전엔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라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었다. 꿈을 쫓아 살 용기가 없으니 그저 현실 타협의 비겁한 변명으로 들렸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그말이 좀 다르게 들린다.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거다. 인생 뭐 별것있나?...남들도 다 그렇게 힘들게 꾸역 꾸역 살아간다는 말이...이제는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이어지면서 내가 겪는 고통과 쓸쓸함, 삶의 무게는 어쩌면 그리 특별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나랑 비슷한 처지의 비슷한 고통과 비슷한 무게감으로 오늘 하루 꾸역 꾸역 살아가겠지...그런 생각이 드니 버틸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꿈을 쫓아 위대한 성취를 이뤄낸 사람도 참 대단하게 보이지만, 별 볼일 없는 인생에서 하루 하루 충실하게 ..
예전에는 운동을 이왕 할거면 헬스클럽을 끊거나 그것도 아니면 1-2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해야한다는 식으로 생각했는데...그러다 보니 헬스클럽 등록하고 3일 나가고...한달에 한두번 자전거 타고 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각을 고쳐 먹었죠. 1시간 이상 운동을 제대로 하려고 하기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20분 씩이라도 짧고 강하게 운동해보자고 결심! 지금 거의 두달째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도 좋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잘되더군요. (중간에 한 2주는 감기에 지독하게 걸려서 좀 쉬었지만) 1시간씩 운동하려고 하면 마음을 다 잡고 준비를 하고 어딜 가야한다는 부담감때에 실천까지 성공하는 빈도가 드물었는데~지금 당장 스쿼트 100개만 하자! 지금 당장 아령운동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