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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원의 삐딱한 신앙이야기
확증편향 (確證偏向, 영어: Confirmation bias): 확증편향은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이다. 쉬운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가 바로 확증편향이다. 위키에는 '확증편향'에 대해 이렇게 정의되어있다. 확증편향은 1960년 영국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이 제시한 개념으로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증거를 모조리 폄하하고 제거해서 믿는 바를 유지하려는 인간본능이다. 사람이 완벽히 자신의 주관적 판단과 경향성에서 벗어나서 객관화되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신이 틀릴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자세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성숙하고 균형잡힌 인간이 되기위해, 건강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회인이 되기위해 꼭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SN..
※ 2012년에 썼던 글입니다. 당시 제가 교회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저 사람이 정말 범죄를 했다면 어떻게 여전히 '아무 양심의 가책없이' 뻔뻔하게 설교할 뿐 아니라 설교내용이 감동적일 수 있냐는 문제제기를 하는 팀원들이나 교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범하지 않았거나...아주 경미한 죄일 것이다.'라는 논리로까지 발전하더군요. 교회를 안다니는 외부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황당해 보이는 논리인데요. 이게 의외로 교인들 사이에서는 잘 먹히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충격적인 성적타락으로 스캔들을 일으켰던 모 CCM가수의 예를 들며 설명한 글입니다. 다른 직업군은 범죄했다고 해서 직업적 역량이나 스킬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특히 개신교 쪽은 유독 이런 생각들이 많은 것 같아요. 회개하지 않은 사..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 보다 신앙적 성향의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난 개인적으로 신앙인들이 ‘하나님이 이렇게 나에게 말씀하셨다’는 식으로 말하는 화법을 정말 싫어한다. 그것이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이든, 누군가를 기도해주다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이든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나는 절대 신뢰하지 않는다. 아니 신뢰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경계한다. 이건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글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논쟁은 사양한다.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쓴 글이랄까. 내가 왜 그런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을 싫어할까...곰곰히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경험과 사례가 있었다. 주변에 그렇게 말하는 개신교인들 중에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