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프리머티브 테크놀러지
- 코어 덴트
- 확증평향
- 세월호
- 바이오 가드
- 꽃들에게 희망을
- 목회자2.0
- 오리지널스
- 구름이
- 웬델 베리
- 치유와 공의를 위한 TF팀
- 삼일교회
- 티타임즈
- 카카오톡 루머
- 삼박자축복
- 지식의 역습
- 윌리엄 윌버포스
- 피터 웨이슨
- RES MED
- 도큐 방재
- 언아더북스
- 존 폴킹혼
- 안식일은 저항이다
- 오중복음
- 와비파커
- 도쿄 지진방재 매뉴얼
- 감자탕교회 이야기
- 전병욱
- 삶창
- 기록되지 않은 노동
- Today
- Total
권대원의 삐딱한 신앙이야기
어쩌다 보니 교회개혁운동의 일선에서 싸우는 이미지가 생겨서...가끔 여기 저기 불려다니긴 하는데~~나는 개교회 문제를 놓고 싸우는 다른 교인들하고 사실 결이 좀 다르다. 성범죄 문제는 교회 울타리를 넘어서는 공통의 사회범죄라서 책임감을 갖는 것도 있고, 내가 다니는 삼일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싸울 수 있었던 것도 크다. 그러나 그런 지원이 없었다면 난 이미 진작에 교회를 떠났을 거다. 최근 팟캐스트에서 각각의 교회문제를 놓고 사명감을 가지고 싸우는 분들과 대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분들과 난 근본적으로 정말 결이 다르더라. 일단 그분들은 전부 문제있는 교회에서 거의 출교를 당하거나 제명을 당한 분들이고 난 멀쩡히 집사직분을 유지하는 유일한 교인이라는 점도 다르고..ㅋㅋ 그분들은..
※ 2014년 6월에 '기독교인과 정치'라는 주제로 두번에 걸쳐 기고했던 글중 두번째 글입니다. 왜 기독교인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더 나아가 올바른 정치적 견제활동에 앞장서야 되는지를 이야기한 글입니다. 모든 문제를 개인화시켜서 결국 성공하고 부자되면 내가 기도열심히 하고 노력해서 된거고, 실패하고 가난한 사람은 다 네가 게으르고 기도안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이 정말 많죠. 그런 이들에게 '이웃의 고통'이란 그저 자업자득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을겁니다. 그런 이들이 생각을 고쳐먹고 연대와 견제, 감시활동에 적극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글입니다. 기독교인이야말로 정치 견제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 기독교인들이 착각하는 것중의 하나는 ‘나 한사람만 윤리적이고 기독교적으로 성실하게 살..
※ 2014년 6월에 '기독교인과 정치'라는 주제로 두번에 걸쳐 기고했던 글입니다. '정치'라는 걸 '여의도'에 계신 분들만 신경쓰는 걸로 협소하게 정의하지 않는다면 성경 또한 다양한 정치적 테마와 의미를 읽어낼 수 있고 그 가운데 신앙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성경은 비정치적인 책이 아니다 흔히 교회에서 듣는 말 중에 하나가 ‘기독교인은 정치적이면 안된다’라는 말이다. 그래서 교우들과의 모임이나, 교제의 자리에서 특정한 정치적 이슈를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신실한 교인들 사이에서 암묵적인 관례로 되어있다. 그러나 과연 ‘기독교인이 정치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맞는 말일까? 우리의 일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영역은 없다 정치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