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안식일은 저항이다
- 오리지널스
- 와비파커
- 피터 웨이슨
- 프리머티브 테크놀러지
- 구름이
- 전병욱
- RES MED
- 삶창
- 윌리엄 윌버포스
- 기록되지 않은 노동
- 확증평향
- 치유와 공의를 위한 TF팀
- 감자탕교회 이야기
- 카카오톡 루머
- 삼일교회
- 언아더북스
- 티타임즈
- 오중복음
- 지식의 역습
- 도큐 방재
- 삼박자축복
- 코어 덴트
- 존 폴킹혼
- 꽃들에게 희망을
- 바이오 가드
- 도쿄 지진방재 매뉴얼
- 세월호
- 목회자2.0
- 웬델 베리
- Today
- Total
권대원의 삐딱한 신앙이야기
난 직장생활 3년 정도 하다가 프리랜서로 전업해서 이것 저것 오만가지 시도를 해보다 정말 힘든 세월 10년 넘게 보냈다. 손대는 일마다 망하는 걸 보면서 내게 이런 재능(?)이 있다는 걸 알고 매우 놀람...그리고 나서 깨달은게 있다. '직장을 떠나 스스로 사업을 할때 정기적인 수입(수익)을 창출하는게 생각보다 엄청 어렵다' 그런데 이 단순한 사실을 안정된 직장에서 오래 다니다 새롭게 사업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잘 모른다.오랜기간 직장인으로 지내다가 새롭게 사업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상한 낙관주의 같은게 있는데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면서 직장생활 버텼으니 스스로 이런 '쥐꼬리'정도보다는 더 많이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현실을 맞닥뜨려보면 그 '쥐꼬리'가 생각보다 큰 쥐꼬리였다는 걸..
※ 작년3월에 뉴스앤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서로에게 복을 기원하지만, 신앙의 초점이 '복'에게만 맞춰져서는 안되겠죠. 기복신앙의 위험성에 대해 써본 글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할 수는 있지만, 우린 언제나 신앙이 변질될 위험이 있음을 경계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자체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기복신앙이 신앙을 변질시키는 이유 한국교회를 타락시킨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기복신앙’ 때문이라고들 한다. 흔히 ‘5중 복음 삼박자 축복’으로 대표되는 기복신앙이 한국교회의 엄청난 양적 성장을 가져왔지만, 그와 함께 많은 부작용과 복음의 변질을 가져왔다고 본다. 모든 종교에는 고통과 질병에서 벗어나 자기가 원하는 바를 간구하고 복 받기 바라는 ‘기복’적인 면이 있다. 성..
사람들은 흔히 유명인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탁월한 성취, 업적을 보고나서 그 화려하고 대단한 '성취의 순간'만을 보고 부러워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이라면 그가 '그곳'까지 걸어가야 했던 험난한 여정과 고생길이 능히 짐작될 것이다. 에베레스트 정상이든 동네 뒷산이든 결국 '정상'을 향해 내딛었던 '한 걸음'들이 쌓인 결과로 그 곳에 도착한 것이다. 아무도 그의 행보를 주목하지 않았던 시간 속에서 그는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었던 것이고, 그 걸음들의 결과로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그 곳'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너무 쉽게 간과한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세상의 부조리와 불공평에 눈을 떠가기도 하지만, 다른 ..